[수원=뉴시스] 이병희 기자 = 23일 경기남부는 대체로 맑겠고,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올라 포근하겠다.


아침기온 영하 2~5도, 낮 기온 14~19도
내륙 중심 낮과 밤 기온차 15도 안팎

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(영하 2~4도)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. 낮에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, 일사에 의해 기온이 전날보다 4~7도 정도 오르겠다.

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5도 안팎으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.

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도·여주 영하 2도 등 영하 2~5도, 낮 최고기온은 수원 17도·시흥 15도 등 14~19도로 예상된다.

경기서해안은 24일까지 바람이 초속 7~12m, 순간풍속은 초속 18m 안팎으로 불겠다. 그 밖의 내륙에서는 이날 낮 동안 바람이 초속 4~9m, 순간풍속은 초속 15m 안팎으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.

해상에는 이날 오후부터 24일 새벽까지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~13m로 강하게 불고, 물결도 1.0~2.5m로 높게 일겠다.

새벽부터 아침 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㎞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.

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습도가 낮아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.

미세먼지 농도는 '나쁨' 수준으로 예보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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